영화, 소방관 지금시작합니다.
영화 소방관은 실화를 베이스로 한 감동 드라마 입니다.
2001년 3월 4일 대한민국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실제로 발생한 '홍제동 화재 참사'를 모티브로 한 실화 기반 작품입니다. 이 사건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노후한 건물, 열악한 소방 장비 등 현실적인 문제 속에서 소방관들이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섰다가 6명이 순직한 비극적인 참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요 인물 및 배경.
주인공 최철웅(주원)은 체육 특기생 출신의 신입 소방관으로, 서울서부소방서 구조대에 배치됩니다.(실제인물 이성촌 소방대위 역)
베테랑 구조대장 인기(유재명), 반장 정진섭(곽도원), 동료 소방관 신용태(김민재), 안효종(오대환), 송기철(이준혁), 구급대원 서희(이유영) 등과 한 팀을 이룹니다.
영화 감상하기.
-.신입 소방관 철웅의 성장
철웅은 처음에는 어리바리하고 실수도 잦지만, 베테랑 선배들의 지도 아래 점점 성장합니다.
어느 빌라 화재 현장에서 불법 주차 차량 때문에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고, 소방관들은 무거운 장비를 메고 뛰어가 현장에 진입합니다.
이 과정에서 LPG 폭발 사고가 발생하고, 동료 효종이 화상을 입고, 아이를 구하려던 용태가 자신을 희생해 순직합니다.
철웅은 깊은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소방관으로서의 사명과 현실의 괴리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소방관들의 현실과 갈등
팀원들은 열악한 처우, 노후 장비, 부족한 방화복, 불법 주정차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힙니다. 그래서 팀원들의 사기저하 까지 이르게되기도 합니다.
철웅은 소방관의 처우 개선을 위해 간부 시험을 준비하지만, 동료애와 현장에서의 사명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진섭 반장 역시 위험한 현장과 가족의 만류 사이에서 매번 퇴직을 고민합니다.
-.홍제동 화재 참사
홍제동에서 방화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합니다.
서울 서부소방서를 비롯해서 인근 소방서의 소방차 20여대와 소방관 46명이 출동했지만 골목에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고되고, 소방대원 들은 현장에서 무거운 장비를 메고 150m를 떨어진곳 으로 달려 현장에 도착합니다. 소방호수 12개를 이어 붙여 가까스로 진화를 시작합니다.
진화시작 한지 5분만에 집주인 및 세입자 가족 등 7명을 무사히 대피 시켰으나 1차 수색이 종료된 시점에 집주인 말이 "내 아들이 안에 있다"고 항의를 했고 그 말에 10명의 구조대원 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그러다 결국 사건이 터집니다. 노후된 건물은 화재로 인해 붕괴되었고, 10명의 구조대원들중 6명의 구조대원이 매몰되어 순직하게 됩니다. 철웅을 제외한 모든 구조팀원이 사망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이합니다.
영화 소방관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구조자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으로 뛰어 들어가야 하는 그들의 사명감, 노후한 소방 장비들,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는 현실 등 소방관들의 열악한 처우와 현실의 문제점들, 그리고 그들의 노고를 집중해서 담아내고 있습니다.
소방관 후기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를 바탕으로,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열악한 현실을 진솔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영화가 소방관들을 영웅이 아닌 평범한 인간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고충과 사명감을 담담하게 전달하게된다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실제 화재 현장의 긴박함과 두려움, 그리고 동료애가 생생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실제 불을 활용한 촬영과 배우들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가 소방관들의 일상과 책임감을 현실감 있게 전달한다는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신입 소방관의 성장, 베테랑 소방관의 리더십, 팀원 간의 유대와 트라우마 극복 과정이 섬세하게 그려졌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 입건 및 코로나 사태발생 되면서 영화는 늦은 개봉이 있었습니다. 곽도원은 영화 포스터에도 빠졌고 영화 에서도 찾을수없었습니다.
소방관 영화보고 한마디를남긴다면...
-.소방관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장비 노후와 문제. 그리고 법과제도. 영화에서 다 나오는 말들이지요.
단순히 영화 속 장면이 아닌 대한민국에 현실이 아닐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