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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줄거리 및 의미 그리고 결말.

by partymoney 2025. 6. 3.

 

오늘은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에 대해서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는 스미노 요루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일본의 감동적인 청춘드라마입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주요 줄거리


-.시작: 우연한 만남
주인공 ‘나’(소설에서는 이름이 나오지 않음, 영화에서는 시게루/하루키)는 내성적이고 친구가 거의 없는 고등학생입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책을 읽다가, ‘공병문고’라는 제목이 적힌 일기장을 발견합니다. 그 일기장은 같은 반의 밝고 인기 많은 소녀 ‘야마우치 사쿠라’의 것이었고, 그녀가 췌장 질환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습니다.

-.비밀을 공유한 두 사람
사쿠라는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나’에게 오히려 다가가 친구가 되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나’는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사쿠라의 솔직함과 밝은 성격에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됩니다. 사쿠라는 ‘나’와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둘은 그 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해 나가며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 함께하는 시간들
둘은 맛집 탐방, 여행, 도서관 데이트 등 다양한 추억을 쌓습니다. 사쿠라는 ‘나’에게 삶을 즐기는 법을 가르쳐 주고, ‘나’는 사쿠라에게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줍니다. 사쿠라의 가장 친한 친구 쿄코는 ‘나’와 사쿠라의 관계를 의심하며 경계하지만, 사쿠라는 ‘나’에게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여줍니다.

-. 서로의 변화
‘나’는 사쿠라와의 만남을 통해 점점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사쿠라 역시 ‘나’와 함께하며 자신의 두려움과 외로움을 극복해 나갑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점점 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갑니다.

-. 예상치 못한 이별
사쿠라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둘의 이별이 가까워지는 듯 보이지만, 어느 날 ‘나’는 사쿠라와의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그녀가 강도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사쿠라는 병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입니다.

-. 남겨진 이의 성장
사쿠라가 남긴 편지와 일기, 그리고 그녀와의 추억을 통해 ‘나’는 깊은 슬픔을 이겨내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사쿠라의 친구 쿄코와도 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우정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작품의 의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제목은, 누군가의 아픔과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이 작품은 죽음의 슬픔을 넘어, 남겨진 이들의 성장과 희망, 그리고 인생의 소중함을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결말요약

-.주인공 ‘나’(시게루/하루키)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쿠라와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점점 마음을 열고, 두 사람은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됩니다. 많은 독자와 관객이 사쿠라가 결국 병으로 세상을 떠날 것이라 예상하지만, 결말은 전혀 다르게 전개됩니다.
사쿠라는 병이 아니라, 약속 장소로 가던 중 우발적인 강도 사건(혹은 칼에 찔리는 사고)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나’는 사쿠라와의 마지막 약속 장소에서 그녀를 기다리지만, 사쿠라가 오지 않아 불안해하다가 비보를 듣게 됩니다.
사쿠라는 생전에 ‘나’에게 편지를 남겨둡니다. 편지에는 자신이 ‘나’와 함께한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그리고 ‘나’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는 진심이 담겨 있습니다.
‘나’는 사쿠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지만, 그녀가 남긴 말과 추억을 통해 점차 마음을 열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마지막에는 사쿠라의 친구 쿄코와도 진심을 나누며, ‘나’는 사쿠라와의 만남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놓았음을 깨닫고, 앞으로의 삶을 더 소중히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이 작품의 결말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사쿠라와 조용한 소년 하루키는 짧지만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서로의 세계에 서서히 스며들며 사쿠라는 하루키에게,하루키는 사쿠라에게 삶의 온기를 느끼게 되죠. 하지만, 관객이 예상했던 췌장병으로 인한 이별은 일어나지않습니다. 병으로 죽기 전에 뜻밖에 우발적인 범죄에 의해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죽음" 그 자체보다는, 남겨진 이의 성장과 변화, 그리고 삶의 소중함을 강조합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제목은, 누군가의 마음과 인생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