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여름 준비 공포물 곤지암입니다. 함께보시지요.
영화 곤지암은 정신병원 괴담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된 작품이다. 폐쇄된 정신병원 이라는 설정과 실화에 가까운 도시 괴담이 퍼진 것은 물론 CNN선정 세계7대 미스터리로 뽑히기도 했다. 유트버 공포체험을 위해 들어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곤지암 출연진 들여다 보기
배우 | 배역 | 소개 |
위하준 | 하준 | 유튜브 채널 ‘호러타임즈’의 리더. 유트버. |
박지현 | 지현 | 책임감 있는 언니 캐릭터. |
박성훈 | 성훈 | 탐험대의 카메라맨. |
오아연 | 아연 | 호러타임즈 맴버 |
문예원 | 샬롯 | 재미교포 학생. |
이승욱 | 승욱 | 호러타임즈 맴버 |
유제윤 | 제윤 | 호러타임즈 맴버 |
곤지암 줄거리 보기
영화는 곤지암 정신병원 402호의 문을 열려던 고등학생들이 실종되는 CCTV 영상으로 시작합니다. 이 영상을 본 호러타임즈 운영자 하준(위하준)은 병원의 괴담 실체를 밝히고자 멤버들을 모집하게된다. 기존 멤버 하준, 승욱(이승욱), 성훈(박성훈)과 새 멤버 지현(박지현), 아연(오아연), 샬롯(문예원), 제윤(유제윤)까지 7명이 함께 팀을 이루게 된다. 멤버들은 텐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병원 내부 곳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준비합니다. 초반에는 일부러 조작된 강령술, 인형 움직임 등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려 하지만, 곧 예상치 못한 진짜 기이한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강령술 도중 갑자기 촛불이 꺼지고, 방울이 쏟아지며, 인형이 움직인다.샬롯은 실험실에서 이상한 병 속 닭 사체와 인형을 발견하고, 스카프가 바람도 없는 곳에서 흔들리며 공포에 휩싸입니다. 조작된 공포에 불안감을 느낀 지현과 샬롯은 병원을 나가려 하지만, 병원을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해서 같은 장소를 맴돌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현은 귀신에 홀린 듯 이상한 주문을 외우고, 샬롯은 산속에서 병원 실험실의 물건들을 발견하며 극도의 긴장과 공포를 느끼게된다. 결국 샬롯은 베이스캠프에 도착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병원 내부로 돌아오게 되고 귀신에게 끌려갑니다.
남은 멤버들은 402호 문을 열려고 시도합니다. 이 방은 곤지암 괴담의 핵심으로, 문을 열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승욱과 성훈은 샤워실에서 정체불명의 소리에 휩싸이고, 물건이 날아다니는 등 초자연적 현상을 겪게됩니다.제윤과 아연은 402호 문을 열고 들어가지만, 안은 문도 창도 없는 밀실로 변해버립니다.이들은 교복 입은 여자 귀신을 보고, 물이 천장과 바닥을 뒤덮히는 등 현실이 뒤틀리는 공포를 겪다 하나둘씩 사라집니다.연락이 끊긴 멤버들을 찾아 하준도 병원으로 들어가고, 병원장 귀신과 마주칩니다.하준은 병원장 귀신에게 목이 졸려 죽음을 맞이합니다.승욱은 휠체어에 묶인 채 402호로 끌려가고, 마지막까지 생존자는 없습니다.영화는 라이브 방송 화면 속 배경 귀신이 화면 밖으로 걸어나가는 장면, 그리고 성수(성수병의 물)가 끓어오르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결말의 의미와 해석
탈출 불가, 반복되는 비극, 병원은 현실과 환각의 경계가 무너진 미로로, 인물들은 아무리 도망쳐도 같은 공간을 맴돌다 맴돌다 파멸하게 된다. 이는 곤지암이라는 공간 자체가 절대 벗어날 수 없는 저주와 트라우마의 상징임을 보여줍니다.
미디어와 욕망의 비극 맴버들은 자극적 방송과 조회수에 집착하다 진짜 공포에 휘말려 맴버들 모두 희생됩니다. 이는 현대 미디어 세대의 무책임한 욕망과 그로 인한 파멸을 비판적으로 드러내는모습이다.
열린 결말과 불안의 지속: 마지막에 방송 화면 속 귀신이 화면 밖으로 나가는 장면은, 곤지암의 공포와 저주가 영화 속 공간을 넘어 현실(관객)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모두의 파멸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이 나오지 않은 인물들도 귀신에 사로잡혀 결국 모두 죽음을 맞이한 것으로 암시하게됩니다.
한마디평
미디어 세대들의 욕망을 그린공포 영화곤지암, 리얼리즘 공포를 원하시는분은 한번 감상해보시면 좋을꺼같습니다.